[ 의정부 국어학원 / 옥정 국어학원 ] 왜 국어를 지금 시작해야 하는가?
안녕하십니까, 아이비리그학원입니다.
오늘은 국어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그간 영어 공부법 위주로 포스팅을 해 왔는데,
아이비리그학원의 경우 국어도 영어만큼이나 전문적으로 잘 가르친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국어 과목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더 자주 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국어라는 과목의 특이성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국어, 정말 중요한 과목입니다.
당장 수능에서도 가장 중요한 3과목이
"국어, 수학, 영어" 입니다.
그렇지만 "국어 과목"의 사교육 시장에서의 위치는
수학이나 영어에 비해 다소 애매한 편입니다.
한국 학생들은 보통 영어로 사교육에 입문하고,
곧이어 수학 학원을 다니게 되곤 합니다.
학부모님들도, 학생들 모두
수학 학원, 영어 학원의 필요성에는 크게 동의를 합니다.
그렇지만 어린 시절부터 국어 사교육을 시작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모두들 국어 교과목의 중요성은 인지합니다.
우리나라 말이니까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영어나 수학 대비
국어 학습을 늦게 시작하곤 합니다.
국어는 우리나라 말인데... 굳이 국어학원까지 보내야 하나?
국어는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으면 잘 한다는데...
굳이 국어학원을 보내기보다는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훨씬 중요하지 않을까?
바로 이 이유로, 많은 학부모님들은
국어를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시킵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독서를 많이 시키려고 노력하지요.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책 읽히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유튜브는 너무 매력적이고, 책은 딱딱하게 생겼으니...
그야말로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도, 과학책 / 역사책 / 등등
특정 분야만 편식을 하는 경우가 많고요.
걱정은 되지만, 대다수의 부모님들께서는
아이가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말로 표현하는 것도 잘 하고,
글쓰기도 잘 해서 상도 타 오고,
수학학원, 영어학원에서도 잘 한다고 칭찬이 자자하니...
그리고 중학교 2학년 때, 인생 첫 기말고사에서의
'낮은 국어 성적표'를 보고,
혹은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에서의
'낮은 국어 성적표'를 보고 충격을 받으시곤 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이는, 국어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국어는 왜 어려울까요?
이는 국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4가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1. 뛰어난 어휘력
한자를 쓰지 않는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한자어, 사자성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비문학 / 고전문학 / 현대문학 모두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철학적 / 과학적 / 경제학적 배경 용어들에 대한 이해도 되어 있어야 함.
2. 빠른 독해속도 및 맥락 파악 능력
갈수록 늘어나는 시험 양에 맞춰, 글을 빠르게 읽고 파악할 줄 알아야 함
읽는 속도가 느리면 일단 절대 고득점을 할 수 없으며,
빠르게 읽어도 '정확히' 글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함.
1번과 2번. 말이 필요 없는 당연한 사실입니다.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아무나 갖출 수 있는 능력은 아니죠.
우리는 우리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그리고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글을 읽는 능력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어 과목을 공부하다 보면 '원어민이라고 시험을 잘 보는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죠.
3. 충분한 배경지식
다양한 범위에서 국어 지문이 출제되는만큼 균형 있고 깊이 있는 배경지식이 아주 중요.
3번 역시도 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문과 학생들이 과학 지문만 나오면 기절할 것 같다고 하는 이야기,
이과 학생들이 철학 지문만 보면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요즘 학생들의 경우 독서량 자체가 적은 편이고,
문과 / 이과로 확실히 나눠져서 자신이 전공할 분야의 학문 위주로 공부하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국어 과목은 '문과적 지식' '이과적 지식' 모두를 충분히 갖추기를 요구하죠.
머리 아픈 일입니다.
4. 국어 과목 그 자체에서 요구하는 "접근법" 혹은 "패턴"